창원내일포럼, "시월 마지막밤 임항선길 함께 걸어요"

입력 2021-10-27 11:19  

창원내일포럼에서는 31일 오후 4시30분 임항선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열리는 국화축제장 부근에서 출발해 국제주유소까지 연결된 임항선 길을 걷는 코스다. 이날 행사는 시월의 마지막 밤을 창원내일포럼 회원들과 함께 하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단순하게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임항선 주위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줍깅행사와 함께 진행하며, 1980~90년대 진행되었던 라디오에 나오는 DJ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산의 도심과 임항선의 역사에 관해 알아보는 행사도 추가했다.

차주목 창원내일포럼 대표는 “좋은 가을날 음악과 만남, 이야기가 있는 속에서 창원내일포럼 회원들과 단합을 다지고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을 함께 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에게 휴식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항선은 지난 1905년 마산선으로 삼랑진에서 마산포 구간이 개통되면서 기차길이 열렸다. 1923년에 경남선 중 마산에서 군북 구간이 개통하면서 현재의 임항선이 생겼다. 이후 임항선은 지난 2012년 1월 26일에 폐선됐다. 1923년 길이 열렸으니 2년 뒤인 2023년이면 딱 100년 된다. 창원내일포럼은 100년이 지난 마산은 어떤 변화를 거쳤을지에 대한 물음을 가지면서 마산의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다.

창원내일포럼 회원이 아니어도 참가를 원할 경우 31일 마산합포구 한성가고파맨션 앞 요트조형물 앞으로 모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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