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코넥스 상장 부담 완화할 것”

입력 2021-10-28 16:53   수정 2021-10-28 16:54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8일 “초기 중소기업 성장의 요람인 코넥스시장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이날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개최된 ‘코넥스시장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한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통해 “최근 신규상장 기업이 감소하는 등 코넥스시장이 부진함에 따라 거래소는 제도를 잘 정비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앞으로 코넥스 상장 부담을 완화하고 투자자의 거래 불편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코넥스 기업에 더 나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현한 연세대 교수가 ‘코넥스 시장 재도약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그는 “코스닥 상장요건 완화, K-OTC 등 장외시장 활성화에 따라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코넥스 시장에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단기적으로 지정자문인 부담 완화와 기본예탁금 폐지 및 분산 확대가 필요하고, 장기적으로는 코넥스 기업이 코스닥으로 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이전상장 요건을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패널 토론에는 변제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 과장,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형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전무, 배상현 IBK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 박민식 한국투자파트너스 투자2그룹장, 류제만 코넥스협회 부회장, 채현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 등이 참여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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