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팜 트리파티 "'오징어 게임' 이후 수입 짭짤"

입력 2021-11-01 14:53   수정 2021-11-01 14:56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또 한명의 수혜자 아누팜 트리파티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부터 수입까지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아누팜 트리파티에게 "인도에서 연기를 해야지 왜 한국에 왔느냐"라며 "인도는 만 편씩 영화를 찍고 얼굴이 알려지면 떼부자 되는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트리파티는 "인도에서 5년 동안 연극을 하다가 제대로 하고 싶어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한예종 장학금 시험에서 합격해 한국 유학길에 오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트리파티 또한 그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박명수는 수입에 대해 "짭짤하냐"고 물었고, 아누팜은 관용적 표현의 의미를 알지 못해 "설명해달라"고 했다. 박명수가 "여유있느냐"고 묻자 아누팜은 "짭짤. 오케이"라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SNS 팔로워수도 언급했다. 그는 "2021년 9월 17일 오후 4시까지 300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407만 명"이라고 설명했다.

아누팜 트리파티는 캐스팅 초반 '오징어 게임' 대본을 볼 때부터 대박을 예상했다고. 그는 "오영수 선생님과 얘기하며 이거는 명작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 이후 광고도 촬영했으며 섭외 요청 또한 밀려오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알리로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싶다"며 "동기부여가 된다"고 인사했다.

트리파티는 2016년 '태양의 후예'를 시작으로 2017년 '그냥 사랑하는 사이', 2020년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했다.

'오징어 게임' 출연 이후 트리파티가 인도 계급제도인 카스트 중 최상위인 브라만이라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트리파티를 영문으로 표기하면 인도의 카스트를 구성하는 4가지 계급 중 왕족보다 높은 브라만 가문의 성씨에 해당한다. 하지만 트리파티가 스스로 브라만 계급이라고 인정한 적은 없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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