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도 200%’ 셀럽들의 모자 활용법

입력 2021-11-02 14:30  


[정혜진 기자] 패션 아이템 중 가장 즐겨 찾게 되는 모자. 패셔니스타들의 필수 아이템인 ‘모자’는 스타일 지수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보온 효과까지 더해져 더욱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편하게 손에 잡히는 대로 썼던 모자가 이젠 또 하나의 헤어스타일이 되었을 정도로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이 됐다. 스포티한 느낌부터 스타일리시한 느낌까지 종류에 따라 무드도 달라지며, 이젠 더 이상 스트리트 패션의 전유물이 아닌 페미닌하고 시크한 룩에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만능템으로 거듭났다.

‘패션 장인’이라 불리는 셀럽들의 데일리 룩에도 자주 등장하는 스타일리시한 모자들. 밋밋한 가을 룩에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줄 ‘모자’를 찾는다면 이들의 SNS 속 데일리 룩을 참고해보자.

니트 버킷햇


마치 할머니가 떠준 것 같은 빈티지한 느낌의 ‘니트 버킷햇’. 니트 특유의 텍스처와 둥근 쉐입이 귀여운 매력을 더해준다. 모자 마니아로 소문난 현아는 플라워 모티브로 포인트를 준 크로셰 버킷햇으로 유니크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화려한 플로럴 투피스와 핑크 부츠에 니트 버킷햇을 매치하여 빈티지한 무드까지 버킷햇을 이용한 다양한 룩을 선보였다. 

볼캡


볼캡이 이렇게 시크할 수 있을까. 제니는 블랙 재킷에 블랙 볼캡을 더해 시크한 올 블랙 룩을 완성했다. 캐주얼함의 대명사인 볼캡을 시크하고 힙하게 활용하고 싶다면 제니처럼 블랙 또는 톤 다운된 컬러의 재킷과 볼캡을 함께 매치해보는 건 어떨까.

비니


힙한 데일리 룩의 강자 ‘비니’도 빼놓을 수가 없다. 옷 좀 입는다는 패셔니스타들의 단골 아이템인 비니. 김나영은 트위드 재킷에 비니를 매치하여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때 더욱 확실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김나영처럼 큰 로고의 브로치를 다는 것도 좋은 방법.

베레모


가을 감성을 더욱 업그레이드시켜줄 아이템 ‘베레모’. 재킷이나 카디건 등 어느 아우터에 매치해도 찰떡같이 소화되며,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켜주는 패션 아이템이다. 아이린은 데님 팬츠와 체크 재킷과 함께 사랑스러운 베레모를 착용하여 캐주얼하면서도 러블리한 룩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현아, 김나영, 제니, 아이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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