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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文 바쁜 일정 소개하며 "발에서 피났다"…생색내기 비판도

입력 2021-11-02 11:08   수정 2021-11-02 11:28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하루 12시간씩 일정을 강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탁 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조우하는 모습 등 다양한 사진을 공개했다.

탁 비서관은 "여러모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심정"이라며 "오전 10시에 나오셔서 밤 10시까지 꼬박 12시간을… 이제 일정의 절반이 지났을 뿐인데 발에서 피가 났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COP26 행사 도중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탁 비서관은 전날에도 "오전11시부터 현재 오후 6시까지 강행군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일정이 순연되어 도리없이 샌드위치로 요기하시고 마지막 일정에 바이든 대통령과 조우. 내일부터는 영국에서 cop 일정"이라고 소개했다.

네티즌들은 "발에서 피나면 구두가 잘못된 것. 마라톤 뛰는 사람도 발에서 피 안 난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이려고 애쓰는데 생색낼 필요까지는 없지 않나", "전임자들도 더 했으면 더 했지 그래도 이렇게 나불대지는 않는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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