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지역특구위원회를 열고 전국 195개 특구 성과평가 결과 및 신규 지정 2건, 계획변경 2건, 해제 1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우수 특구로 선정된 ‘충북 태양광 특구’는 한화큐셀 등 145개 태양광 기업이 모여 태양광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이곳은 지난해 560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또 국내 최대 태양광 시험평가기관인 ‘태양광 기술센터’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203건의 태양광 기업 기술 애로사항 및 시험성능평가를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또 다른 우수 특구인 ‘전북 임실엔치즈·낙농 특구’의 임실엔치즈클러스터는 지역 유가공품 브랜드인 임실엔치즈의 홍보·판매·유통을 전담하고 있다. 고속도로 등 휴게소 20곳, 치즈카페 3곳, 네이버스토어팜 등 온라인 몰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지역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 특구에는 포상금 1억5000만원이 주어진다.
‘전남 담양 인문학·전통정원 특구’, ‘충남 금산 인삼헬스케어 특구’, ‘전남 영광 보리·모싯잎 특구’, ‘전북 순창 장류 특구’, ‘경남 산청 한방약초 특구’, ‘경기 안산 다문화마을 특구’는 장려 특구(포상금 5000만원)로 선정됐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