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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칼날 피한 지방 비규제지역, 집값 1년 새 2배 뛴 곳도

입력 2021-11-04 08:30   수정 2021-11-04 08:38


규제 칼날을 피한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값이 1년 사이 2배가 뛰는 등 들썩이고 있다.

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남 양산시 '양산물금 대방노블랜드6차 더클래스' 전용 84㎡는 지난 7월 7억4800만원에 실거래가 맺어졌다. 작년 7월 같은 면적대가 3억9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아파트 가격이 2배가량 뛴 셈이다. 경남 양산은 장기 미분양으로 오랜 기간 몸살을 앓던 곳이다.

충남 아산시에 있는 '요진 와이시티' 전용 84㎡도 지난 7월 7억2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신고가 거래다. 지난해 7월 같은 면적대는 5억4000만원에 팔렸다. 1년 새 33.3% 뛰었다.

지방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올해 들어 크게 증가했다.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7만301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줄었다. 하지만 △전남 나주시(570건→1330건) △충남 서산시(962건→1892건) △경북 김천시(978건→1822건) 등은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이 밖에도 △경남 거제시(1578건→2654건) △충남 아산시(3769건→5903건) △전북 군산시(2506건→3771건) 등 지방 주요도시에서 거래가 많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 6·17대책에 이어 12·17대책까지 잇따라 발표하면서 수도권 전역은 물론 지방광역시까지 규제지역에 포함, 규제를 피한 지방 중소도시에 주택 수요가 대거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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