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푸르지오 클라테르’ 333세대 11월 일반 분양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해있는 이른바 ‘메이저 브랜드타운’이 분양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동일한 지역에서 메이저 건설사들이 수천 가구 이상을 공급하는 '브랜드 타운'은 지역 내에서 인지도가 높게 형성될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 조경, 생활 인프라 등에서도 우수해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충북 청주시 가경동 일대에는 아이파크 브랜드 5개 단지가 모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낸 통계에 따르면 가경동 평균 실거래가는 3.3㎡당 882만원(9월17일 기준)으로 청주시 평균 실거래가 3.3㎡ 798만원보다 높다. KB부동산 리브온 시세를 보면 ‘청주가경아이파크’가 3.3㎡당 평균 매매시세가 2,055만원, ‘청주가경아이파크2단지’ 2,113만원으로 가경동 평균 실거래가 보다 두배가 넘는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탓에 ‘메이저 브랜드타운’ 에 후속으로 분양하는 신규 단지는 청약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e편한세상, 푸르지오 등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들어선 군산 디오션시티에 포스코건설이 지난 2월 분양한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8.77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군산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오는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충청남도 당진 기지시 ‘당진 푸르지오 클라테르’도 주목을 받고 있다. 기지시는 주거, 행정, 교육, 상업 등 각종 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곳으로, 당진의 새로운 주거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당진 푸르지오 클라테르’는 기지시에서 힐스테이트 1,2차 등과 함께 4,700여 세대에 이르는 ‘메이저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지는 송산산업단지까지 직통으로 이어주는 현대제철로와 가깝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도 직통으로 연결되어 평택, 서울 등 타 지역으로도 이동도 편리하다. 앞으로 서해선 복선전철과 대산~당진고속도로,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신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엔 기지초를 비롯해 송악중·고, 송악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있고 학원가도 가깝다. 국공립어린이집 설립도 예정되어 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동 간거리를 넓혀주거 쾌적성을 극대화 시켰다"며 " 휴게정원, 그리너리카페,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독서실, 시니어클럽,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계획 되어 있다"고 서설명했다..

‘당진 푸르지오 클라테르’가 들어서는 당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자유로운 전매는 물론 재당첨 제한이 없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당진 푸르지오 클라테르’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 512 (송악지구 A3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총 667세대 규모로, 이중 333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74㎡(AㆍBㆍC 타입) 97세대, 전용 84㎡(AㆍBㆍC 타입) 570세대로 구성됐다.

‘당진 푸르지오 클라테르’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당진시 원당동에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