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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 "투표하겠다"…치열한 '진영 대결' 예고

입력 2021-11-08 17:31   수정 2021-11-09 01:43


차기 대선에서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야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면서 대선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8일 한국경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한 여론조사 결과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 투표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80.6%가 ‘꼭 투표할 것’이라며 적극 투표 의사를 밝혔다. ‘웬만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14.0%로 투표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총 94.6%에 달했다. ‘투표를 안 할 수도 있다’는 응답자는 4.3%,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와 모름 및 무응답자는 각각 0.9%, 0.3%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진영 간 갈등이 심해지면서 내년 대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85.1%,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85.5%가 꼭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다만 무당층에서는 55.6%만이 적극 투표 의사를 밝혀 여야 정치 싸움에 대한 회의적 의사를 간접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90.1%가 적극 투표 의사를 밝힌 데 비해 18~29세 연령은 66.2%만이 꼭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대선에 투표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관측했다. 야권 지지층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실책에, 여권 지지층은 문재인 정권에 가장 큰 타격을 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투표를 통해 분노를 표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사회과학과 특임교수는 “선거가 다가오면 적극 투표층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진영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여야 지지층 결집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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