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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생산·손익분기 달성이 관건이야"…머스크, 라이벌 리비안에 또 훈수

입력 2021-11-12 12:22   수정 2021-11-12 12:23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대해 "대량 생산과 손익분기점 달성 여부가 진정한 시험"이라면서 훈수했다.

11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전일 나스닥에 상장한 리비안을 언급하며 "그들이 대량 생산에 이르고 손익분기점에 이르는 현금 흐름이 가능하길 바란다"며 "그것이 진정한 시험"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기나 내연기관 모두 수백개의 자동차 스타트업이 있지만 지난 100년간 미국에서 대량 생산과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모두 달성한 회사는 테슬라뿐"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지난달에도 리비안을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당시 트위터를 통해 "시제품은 생산 규모나 공급망과 비교해 사소한 것"이라며 "만일 그들이 이를 해결한다고 해도 다음 악몽은 긍정적인 대량 수익을 얻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10일 나스닥에 상장한 리비안은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30% 가까이 급등했다. 이튿날에도 20% 넘는 상승률을 기록해 이틀 만에 시가총액 1000억달러(약 117조8000억원)를 넘겼다. 이는 미 주요 완성차 업체인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를 모두 넘어선 수준이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테슬라에 이어 2번째로 현지 자동차 회사 지위에 오른 것이다.

2009년에 설립된 리비안은 전기차 제조 기술력을 인정 받아 2019년부터 현재까지 아마존과 포드 등으로부터 105억 달러가량을 투자받았다. 리비안은 다음 달 중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민경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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