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메타버스에서 쏘나타 시승…UAM 등 미래 모빌리티 체험도

입력 2021-11-15 15:31   수정 2021-11-15 15:32


현대자동차는 최근 온라인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신차 캐스퍼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실험을 하기도 했다. 인재 채용을 위한 설명회도 온라인으로 열고 있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소통 채널을 다양하게 확대하자는 전략이다.
○메타버스로 새로운 소통
현대차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내 가상공간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을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 작용하는 혼합현실이다. 제페토는 사용자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자동차업계 최초로 제페토에서 차량을 구현했다. 플랫폼 내 인기 공간인 다운타운과 드라이빙존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는 쏘나타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노출시켜 MZ세대와 소통하는 동시에 선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페토의 비디오 및 포토 부스에서 쏘나타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만 판매되는 캐스퍼
현대차가 지난 9월 선보인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는 온라인 채널로만 구매할 수 있다. 전용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정보를 탐색하고 차량 구매까지 가능하다.

소비자는 캐스퍼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차량 정보를 직접 볼 수 있다. 가격 메뉴에서 트림별 가격과 사양, 선택품목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개별 사양에 대한 설명을 이미지·영상과 함께 볼 수 있다.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해 기존 카탈로그 형식의 이미지 파일도 함께 제공한다. 견적·계약 메뉴에서는 각 사양이 적용된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연령·성별에 따른 사양 추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계약 절차 역시 소비자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 계약 시 카카오톡 및 공동인증서로 전자서명이 가능하며, 계약 후 웹페이지를 통해 취소·변경할 수도 있다. 온라인에서 차량 결제를 마치면 예상 출고일을 안내받고 차량 출고 후 배송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온라인 계약 중 도움이 필요하면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상공간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로블록스(메타버스 게임)에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를 주제로 다섯 개의 가상공간을 구현했다. 로블록스는 하루 평균 4320만 명이 즐기는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북미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모바일 게임 분야 1위(2020년 안드로이드 기준)를 차지했다.

9월에 ‘퓨처 모빌리티 시티’와 ‘페스티벌 광장’을 공개했다. 지난달엔 ‘에코 포레스트’를 추가했다. 연내 ‘레이싱 파크’와 ‘스마트 테크 캠퍼스’도 공개한다. 사용자는 가상세계에서 차량을 직접 운전하거나 도심항공교통(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다.

MZ세대 취향을 반영해 탐험, 미니 게임, 소셜네트워크 기능 등도 갖췄다. 현대차는 가상경험 콘텐츠를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은 물론 미래 선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우수인재와 온라인으로 소통
현대차는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 석·박사급 채용을 상시 채용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달 들어 처음으로 해외 우수인재 채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현대차의 미래 비전 등을 더 쉽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설명회다.

채용 설명회는 해외 우수인재 채용을 통해 선발된 직원 및 채용 담당자와의 라이브 토크쇼로 꾸며졌다. 담당 직무, 기업 문화, 업무 환경, 미래 비전과 인재상 등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고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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