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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36%·李 35%…지지율 격차 좁혀져

입력 2021-11-18 17:33   수정 2021-11-19 00:36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11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선 4자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는 36%, 이 후보는 35%의 지지를 받았다. 윤 후보는 전주에 비해 지지율이 3%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3%포인트 상승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7%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5%, 심상정 정의당 데선 후보는 4.5%였다. 응답자의 18%는 ‘지지 후보가 없다’고 답했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지지율 격차 축소는 윤 후보의 경선 ‘컨벤션 효과’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자리 다툼’ 양상을 보이거나 중도층에 비호감도가 높은 이른바 ‘올드맨’들이 선대위 주요 인사로 거론되면서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중도층의 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주 39%에서 이번주 28%로 떨어졌다. 반면 이 후보는 지지율 열세가 나타나면서 지지층이 결집했다는 해석이다.

이번 대선의 ‘스윙보터’로 떠오른 2030세대에서는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거나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 격차도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민주당 33%로, 양당의 격차는 전주 8%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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