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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업계 참여 활발

입력 2021-11-19 16:03   수정 2021-11-19 16:04

예탁결제원이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과 모험자본 육성을 위해 올해 6월 개시한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에 업계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19일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이 플랫폼에는 자산운용사 229곳과 수탁회사 16곳, 사무관리사 8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플랫폼상에 비시장성자산 총 4622개(증권 1425개, 비증권·비금융 2559개, 외화증권 638개)를 등록했다.

등록된 자산정보는 금융감독원의 '자산대사 업무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9월 말부터 자산대사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자산대사란 수탁사의 펀드재산 내역과 운용사의 펀드재산 내역의 일치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말한다.

아울러 예탁원은 금융당국의 자본시장법령 개정에 따라 자산대사 대상이 공모펀드까지 확대되면서 시스템 확충에 나선 상태다. 사모펀드와 비시장성 자산에 국한된 펀드재산 자산대사 지원시스템의 서비스 범위를 공모펀드와 전 자산으로 확대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서비스 범위 확대를 위해 예탁원은 개발사항 분석을 마쳤다. 현재는 내부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참가자 테스트를 거쳐 올 12월 말 자산대사 의무기간이 오기 전 개발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시스템 개시 예정 시기는 내년 1월 초다.

예탁원의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은 작년 8월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제고와 모험자본 육성지원 차원에서 업계와 시스템 구축을 약속한 데 따른 결과물이다. 예탁원은 금감원 주관의 업계 테스크포스(TF)를 통해 사업범위를 확정하고 6개월의 개발·테스트를 거쳐 지난 6월 말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

플랫폼은 펀드 비시장성자산 표준코드 관리시스템과 펀드자산 자산대사 지원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전자등록·예탁되지 않는 비상정자산을 관리하고 집합투자업자 운용명세·신탁업자 자산보관명세를 상호대사(매칭)하고 검증하는 것이 플랫폼의 핵심 업무다.

예탁원은 향후 자산대사 지원시스템의 서비스 범위 확충뿐 아니라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 지원시스템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 참여도를 높이고 업계 요구에 부응한다는 취지에서다.

예탁원은 "운용지시 지원시스템과 관련해 현재 세부사항 확정을 위한 의견을 수렴 중이며 이후 내부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내년 5월에 시스템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업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추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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