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건설·라인문화재단, 5년째 광주충장축제 공식 후원

입력 2021-11-21 11:05   수정 2021-11-21 11:20



라인건설(사장 공병탁)이 라인문화재단(이사장 오정화)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광주 충장로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운영에 참여했다. 이번이 5년째 이어진 후원이다.

2004년 처음으로 개최해 매년 가을마다 열린 ‘추억의 충장축제’는 광주 및 호남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 등이 함께 참여해 호남을 대표하는 도심 길거리 문화 축제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축제가 취소되었으나 올해 축제가 다시 열렸다.

라인건설과 라인문화재단이 이번에 후원한 공식 행사는 ‘대학가요제 리턴즈 경연대회’ ‘레트로댄스 경연대회’, ‘드라이브 인 추억 콘서트’ 등이다.

지난 19일 광주 금남로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 ‘대학가요제 리턴즈 경연대회’는 과거 인기 가수들의 등용문이었던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의 무대와 노래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수준급 이상의 노래 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구었다.

같은 날 역시 금남로 메인 무대에서 개최된 ‘레트로댄스 경연대회’는 1970~90년대 발표된 대중가요 및 팝음악을 배경으로 한 댄스 경연대회로 당시 유행했던 다양한 춤들을 선보여 참가자들은 물론 축제를 찾은 관람객 모두가 복고 감성에 빠져들기도 했다.

두 경연 프로그램 모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0명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백신 접종 완료 및 음성 판정 확인 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설 주차장에서 열린 ‘드라이브 인 추억 콘서트’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자동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통기타 국순철,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 가수 김장훈, 국악 넌버벌 뮤지컬 ‘판타스틱’, 가수 정동하 등 지역 공연팀과 함께 인기 가수의 열창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주도하기도 했다.

공병탁 라인건설 사장은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충장축제가 다시 열려 후원을 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충장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함은 물론 이 지역문화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건설과 라인문화재단은 ‘추억의 충장축제’ 후원 외에도 라인장학재단과 함께 광주지역 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 보수 작업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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