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대위원장 줄사퇴…김두관·이광재 이어 김영주도

입력 2021-11-21 15:54   수정 2021-11-21 15:55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들의 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김두관, 이광재 의원에 이어 김영주 의원도 "초심을 찾겠다"면서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이 108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온갖 흑색 선전과 거짓이 난무하는 작금의 현실을 보며 굉장히 우려스럽다"며 "원팀으로 선대위를 꾸렸지만 지금처럼 느슨해서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부터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며 "다시 초심을 갖고 민심의 바다로 나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두관, 이광재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쇄신론에 동의하며 공동선대위원장을 사퇴했다. 김 의원은 전일 "'날렵한 선대위, 일하는 선대위'를 위해 공동선대위원장에서 사퇴하겠다"며 "저부터 지역구로 내려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의원들부터 모아서 '대선승리 아이디어와 자기활동 계획 발표회'를 열고, 그런 현장의 활동계획에 맞게 철저하게 바닥부터 뛰겠다"며 "부울경 어디라도 가서 민주당의 잘못을 사과하고 이재명 정부는 다를 것이라고 설득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광재 의원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놓는다.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후보와 지지자들이 함께 할 시민캠프 구성을 제안한다"라고 했다.

그는 "정권교체 수준이 아닌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는 완전히 새로운 정부를 탄생시켜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의 전면적인 교체가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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