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산타' 베이조스, 오바마재단·뉴욕 의료센터에 3천억원

입력 2021-11-23 17:53   수정 2021-11-24 02:10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사진)가 흑인 인권운동 지도자 존 루이스 전 미국 하원의원의 업적을 기리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설립한 재단에 1억달러(약 1198억원)를 기부했다. 오바마 재단은 22일(현지시간) 베이조스로부터 받은 기부금 1억달러는 개인이 재단에 맡긴 돈 중 가장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베이조스는 이와 함께 미국 뉴욕대(NYU) 의료센터에도 1억6600만달러(약 1970억원)를 기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베이조스가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뒤 자선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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