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5G통신 기지국용 MLCC 개발

입력 2021-11-23 17:42   수정 2021-11-24 02:38

삼성전기는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용 고용량·고전압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사진)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핵심 부품이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5G 기지국용 MLCC는 가로 3.2㎜, 세로 2.5㎜ 크기에 10마이크로패럿(㎌·전기용량 단위)의 고용량을 구현했다.

이번 제품은 고성능 반도체에 에너지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저용량 MLCC 2~3개를 대체할 수 있어 부품 실장 면적을 줄일 수 있다. 5G 통신 기지국에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100V 정격전압(전기·전자기기를 손상시키지 않는 최고 전압)을 구현했다. 외부 충격과 진동, 온도, 습도 등 환경 변화에도 MLCC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김두영 삼성전기 컴포넌트사업부장(부사장)은 “MLCC 핵심 원자재를 자체 개발·제조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설비 내재화와 생산능력 강화로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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