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윤석열 곁 떠난다"…김종인 "나랑 무슨 상관?"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21-11-23 17:36   수정 2021-11-23 17:37

장제원 "윤석열 곁 떠난다"…김종인 "나랑 무슨 상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으로 거론됐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비서실장직 포기를 선언했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앞서 장 의원 인선에 대해 불편함을 내비쳤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김 전 위원장은 "아무 관계가 없다"며 가능성을 전면 일축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꾸 물어봐야 할 얘기가 없다"며 "(장 의원이 물러나는 것이) 저하고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가 선대위 인선을 새롭게 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새로운 인선안이 있을 수 있냐"며 "이미 다 결정이 다 됐는데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장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의 곁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본인의 인선 문제를 두고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이 갈등을 빚자 스스로 자리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 청와대로 들어가는 날 여의도로 돌아와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며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지만 저의 거취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모두 제 부덕의 소치다. 이제 스스로 결심할 시간인 것 같다"며 "윤 후보께는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뿐이다. 많이 부족한 저를 깊이 신뢰해 주고 아껴 주는 마음에 보답하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것이 진정으로 윤 후보를 위한 길이라고 판단했다. 저의 진심 어린 충정이라는 것을 이해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윤석열의 무대에서 윤석열 외에 어떤 인물도 한낱 조연일 뿐이다. 방해가 돼서도, 주목을 받으려 해서도, 거래하려 해서도 결코 안 된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