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예인 블랙리스트 88명 공개…크리스·정솽·장저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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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1-24 15:36   수정 2021-11-24 15:37

中, 연예인 블랙리스트 88명 공개…크리스·정솽·장저한 포함


중국 최고 인터넷 규제기관이 연예인 블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는 온라인상 블랙리스트에 오른 연예인에 대한 루머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4개 분야 15개 조치를 발표했다.

CAC는 경고 명단에 포함된 연예인의 온라인 팬클럽이 비정상적인 미학을 조장하고 있다며 "저속한 스캔들 과장, 맹목적 우상화 등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금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공연예술협회(CAPA)는 총 88명의 연예인이 포함된 블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명단에 포함된 유명인은 크리스, 정솽, 장저한이다.

크리스는 한국에서 그룹 엑소로 데뷔해 활동했다. 그는 2014년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의 계약에 문제를 제기하며 팀을 이탈해 중국에서 독자 활동을 했다. 중국에서 가수 뿐 아니라 배우, 모델, 프로듀서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지만 지난 7월 31일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베이징 경찰에 구금됐다. 우이판은 혐의를 즉각 부인했으나 그를 모델로 기용했던 브랜드들은 빠르게 '손절'을 했고 공안 체포 후 공식 SNS 계정이 삭제됐다.

대리모 낙태 종용으로 논란이 됐던 중국의 유명 여배우인 정솽은 탈세로 거액의 벌금을 부과 받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상하이시 세무국은 정솽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개인소득 1억9100만 위안(약 344억 원)을 신고하지 않았으며 4526만여 위안(약 82억 원)의 세금을 탈루하고, 2652만여 위안(약 48억 원)의 세금을 덜 납부한 것으로 봤다. 정솽은 추징금 및 벌금으로 총 2억9900만 위안(한화 약 539억 원)을 뱉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남 배우 장저한도 일본 야스쿠니 신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됐다. 그는 "무지했던 스스로가 부끄럽다"며 "여행 다닐 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했는데 현지 건축물에 대한 역사 지식이 부족했다. 나는 친일파가 아니다"라고 사과했으나 출연했던 모든 필모그래피에서 삭제되는 등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환구시보 영문판에 따르면 주 웨이 중국정법대 미디어 연구자는 경고 명단 공개로 연예인들이 공인으로서 준법정신과 도덕성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중국 방송 규제기구인 광전총국은 지난 9월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의 출연을 원천 봉쇄하고, 고액 출연료를 금지하는 내용의 대중문화 분야 고강도 규제를 발표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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