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6~27일 양주서 장병과 '드론봇' 전투경연대회

입력 2021-11-26 17:08   수정 2021-11-26 17:09


육군이 26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경기 양주 가납리 비행장에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제3회 육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육군 1군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드론 배틀, 드론 레이싱, 드론 코딩 등의 경연대회를 비롯해 각종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육군의 ‘드론봇(드론+로봇) 전투체계’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합하기 위한 자리다. 26일에는 경연대회 예선이 열렸고, 27일 본선이 진행된다.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180여 명의 참가자가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했다. △대대급 UAV(무인항공기) 운용 △드론 레이싱 △드론 배틀 △초등학생 드론 코딩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육군참모총장, 1군단장 상장 등과 최대 2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경연대회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이 마련됐다. 특히 ‘드론봇 및 전투장비 전시장’에서는 육군의 드론봇 전투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6종의 드론봇과 K808차륜형장갑차, 아파치(AH-64) 공격헬기, K2전차, 다련장 로켓포 ‘천무’ 등 25종의 전투장비가 전시됐다. 육군의 현용전력뿐 아니라 미래전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군 전투장비 및 드론 체험장’에서는 육군의 첨단전력인 소형전술차량과 차륜형장갑차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탑승 체험과 소총 모의사격, 드론 조립·조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육군정보학교 드론교육센터 장병들과 드론봇의 유·무인 복합전투 시연도 눈길을 끈다. 전술적 드론 운용과 고등기술 시연, 소총드론과 제독드론, 수류탄 투하드론, 수송드론 등이 차륜형장갑차와 연계해 전투를 수행한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안준석 지상작전사령관과 안병석 1군단장, 김종석 양주부시장,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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