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송콘텐츠' 파워, 올해 수출액 260억 달성

입력 2021-11-29 13:55   수정 2021-11-29 13:56



'K-콘텐츠'의 세계적인 흥행과 함께 올해 수출액이 2200만 달러(한화 약 260억 원)에 달한다는 집계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방송콘텐츠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 결과, 총 40개 기업의 200여 개 콘텐츠가 22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콘진원은 국내 중소 방송영상제작사들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비대면 상황에 맞춰 ▲홍콩 '필마트(FILMART)' ▲프랑스 칸느 '밉컴(MIPCOM)' ▲일본 도쿄 '티프컴(TIFFCOM)' 등 주요 국제방송영상마켓에 온라인 한국공동관을 개설해 온라인 참가등록, 해외 시장 정보제공 위한 뉴스레터, 세미나 개최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 3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홍콩 필마트(FILMART)에는 콘진원이 마련한 온라인 한국공동관에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 기업이 참가해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방송사, OTT 플랫폼과 계약을 체결, 전년 대비 25% 상승한 약 900만 달러(약 107억 원) 수출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콘진원은 마켓 참가지원 외에도 국내 방송콘텐츠 글로벌 노출 확대 및 저변확대를 위해 해외 유력 매체와 협업해 온라인 홍보, 스크리닝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미국, 유럽, 중남미, 중동, 아시아, CIS 등 6개 권역별 유력 매체와 협업으로 MBC '검은태양', KBS 2TV '편스토랑', EBS '연애기계' 등 100여 개 작품의 온라인 스크리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8월 미국 주요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와 3일간 개최한 온라인 스크리닝(Virtual Screening)에는 미주권역 532명의 주요 미디어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BC '미치지 않고서야', JTBC '괴물' 등 15개 작품을 소개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대응으로 작년 말부터 시작한 홍보지원 사업은 K-방송콘텐츠 글로벌 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현지 미디어 관계자와 신규 네트워크 형성 및 비즈매칭을 통한 수출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재 유럽, 중동·북아프리카(MENA), 대만 등 약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고, 미주·중남미 권역의 방송사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하여, 11월 초에 인도 온라인 마켓에 참가한 SBS콘텐츠허브가 현지 주요 OTT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흥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콘진원은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싱가포르 '에이티에프(ATF)'에 '크리에이티브 핫스팟(Creative Hotspot)'이라는 슬로건 아래 37개 기업들과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한다. 올해는 마켓이 온라인으로 개최돼 접근성이 향상된 만큼, 제작지원 사업과 연계한 역대 최대 규모의 마켓 참가를 지원했다.

올해 ATF에서는 KBS 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방영 전 신작들도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K-FORMAT : Scripted & Unscripted Formats From Creative Hotspot'이라는 제목으로 'K-포맷' 쇼케이스를 개최해 해외 바이어를 사로잡을 국내 16개 방송포맷을 소개한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KBS 2TV '달리와 감자탕', MBC '더 마스크드 탤런트', SBS '골 때리는 그녀들', 티빙 '환승연애', 디턴 '댄싱 인 더 박스' 등의 참가로 다양한 장르의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콘진원은 이번 ATF 온라인 플랫폼에서 해외 바이어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주요 신작 라인업과 제작 트렌드를 동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씨네21과 협업해 제작된 내년 상반기 라인업 영상을 통해 '오징어 게임'으로 높아진 한국 방송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다른 작품으로도 확산시킬 예정이다.

콘진원 방송본부 이도형 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전에 없던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방송콘텐츠 수출길을 열었다"며 "내년에도 변화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해외 바이어들과 접점을 확대해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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