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와 털보' 이효리부터 이하늬까지, 남다른 게스트 라인업

입력 2021-11-30 10:27   수정 2021-11-30 10:28


넷플릭스 새로운 예능 시리즈 '먹보와 털보'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먹보와 털보'는 의외의 찐친인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다.

30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바이크 위에서 한껏 포즈를 취하고 있는 비와 파이팅 넘치는 노홍철의 강렬한 표정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먹고, 쉬고, 놀며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을 즐기는 먹보 비와 털보 노홍철의 즐거운 여정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장면 장면마다 큰 웃음을 선사하며 두 사람이 보여줄 다채로운 여행의 유쾌한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궂은 날씨에도 바이크를 타며, “이런 기분 처음이야”라는 비의 포효와 “넷플릭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외치는 노홍철의 굳은 다짐은 두 사람이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1화에 음악 감독 이상순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해, 여행의 시작을 함께할 이효리의 모습도 반가움을 안겨준다. 이효리가 던지는 촌철살인의 질문과 “맛에 미친 자 먹보”, “원래 미친자 털보”라는 카피는 두 사람이 보여줄 각자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화면을 가득 채운 맛깔나는 음식들과 비와 노홍철의 입맛 돋우는 먹방은 보는 이의 식욕을 자극한다.

깜짝 게스트 배우 이하늬의 등장 역시 '먹보와 털보'를 기대하게 하는 포인트이다.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하고 지치면? 그냥 드러누우면 되는 거고”라며 두 사람의 여행을 한 마디로 표현하는 비의 솔직한 말과 “난 너랑 그냥 하고 싶은 거 하고 그런 게 좋아”라는 노홍철의 애정 어린 말은 두 사람의 진한 우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먹보와 털보, 두 찐친이 보여줄 릴랙스한 여행과 그 속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상황, 의도치 않은 웃음들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먹보와 털보'는 오는 12월 11일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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