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보러 간 크래비티…모니카 '컴백홈' 댄스까지 나왔다

입력 2021-11-30 11:34   수정 2021-11-30 11:35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좌충우돌 면접 도전기를 펼쳤다.

크래비티는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를 통해 자체 제작 예능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CRAVITY PARK, 이하 '비티 파크')의 47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크래비티는 크리에이티브 동아리 면접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크래비티는 닉네임, 본인의 장·단점, 포부 등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항목의 자기소개서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채워갔다.

성민은 나름 진지한 모습으로 발표에 나서 멤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고, 정모는 동아리 활동명으로 멤버 함원진을 적은 후 "평소 롤 모델로 생각하는 친구"라고 말하며 원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세림은 '레오나르도 빚갚으리오'란 독특한 작명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민희는 본인을 "멤버들의 드립을 잘 못 받아준다"고 소개했다. 우빈은 오락가락하는 멘트로 큰 웃음을 안긴 것은 물론, 앨런은 의도치 않은 카리스마로 포부를 드러내 멤버들로부터 화가 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이어 태영은 '곱창 막창'이란 닉네임과 함께 '크리에이티브' 6행시 등 넘치는 재치와 센스를 한껏 발휘했고, 형준은 담백하게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원진은 본인을 '은평구 콜럼버스'라고 소개하며 창의력 가득한 입담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면접관 없는 면접 속 크래비티는 두 팀으로 나눠 서로를 심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면접관 멤버들은 즉석 애드리브와 돌발 질문으로 면접자 멤버들을 당황케 하는가 하면, '일취월장&천지창조한 애교'란 다소 난해한 요청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기까지 했다.

특히 '비티 파크'의 MC이자 남다른 유머 감각의 소유자인 원진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모니카의 '컴백홈' 댄스로 면접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호응도 받았다.

마지막까지 면접관과 면접자의 이색 '케미'로 색다른 재미를 안긴 크래비티는 전원 크리에이티브 동아리 면접에 합격, 이어질 '비티 파크'의 다음 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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