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 확진자 발생률 전국 최저 기록

입력 2021-11-30 20:35   수정 2021-11-30 20:36

울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8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주간 평균 발생률이 0.7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1명 이하인 셈이다.

이달 1∼29일 울산지역 확진자는 204명으로, 9월 943명과 10월 244명에 이어 감소세를 보였다.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한 이후 전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한 상황을 고려하면 울산에서는 방역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울산시는 자평했다.

각종 의료 대응 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29일 기준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18.8%(전국 70.6%),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 24%(전국 67.2%),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35.6%(전국 59.9%), 위중증 환자 수 3명(전국 477명) 등으로 전국 평균보다 확연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시민과 기업체의 방역 참여, 시민 접근성을 고려한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신속한 역학조사 시행, 유증상자 진단검사 의무화 등의 노력과 조치들이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한 요인이 됐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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