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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생활비, 전세계 12번째로 비싸다…도쿄보다 높아

입력 2021-12-01 16:37   수정 2021-12-01 16:38


서울이 전 세계에서 생활비가 12번째로 비싼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수도 도쿄는 우리보다 1단계 낮은 13번째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경제 분석 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전 세계 173개 주요 도시 300여개 제품·서비스의 가격을 토대로 조사한 물가 지수에 따르면 올해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였다.

이번 조사 결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양적 완화 정책과 글로벌 물류 대란 등의 이유로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의 물가가 일제히 올랐다.]

프랑스 파리와 싱가포르가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지수의 기준점으로 활용된 미국 뉴욕은 6위였다. 아시아권에선 싱가포르에 이어 홍콩이 5위, 일본 오사카가 10위로 물가가 높았고, 서울은 12위로 아시아권에선 3위를 기록했다. 도쿄는 서울보다 한 단계 낮은 13위였고, 중국에선 상하이의 물가가 19위로 가장 비쌌다.

EIU가 집계한 품목의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로 이는 최근 5년 간 가장 높은 수치다. 2020년엔 1.9%만 상승한 바 있다.

EIU는 물가 상승의 주도 요인은 휘발유가의 상승이라 분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인력난 심화와 글로벌 물류 대란 등이 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됐다.

EIU는 많은 기업들이 노동력 부족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임금을 인상하기에 내년 전 세계 도시 물가 역시 더 높아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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