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2188억 규모 캐나다 트램 수주

입력 2021-12-02 17:15   수정 2021-12-03 01:31

현대로템이 캐나다 에드먼턴시와 2188억원 규모 트램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독일 지멘스, 스페인 CAF그룹, 프랑스 알스톰 등 글로벌 선두권 철도차량 업체를 제치고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계약한 트램은 캐나다 에드먼턴 시내와 서부 지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인 ‘밸리 라인 웨스트’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납품은 2027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차별화된 기술력이 수주를 따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차량 실내 구조를 최적화해 계약 기준보다 좌석 비율을 높여 공간 효율성을 제고했다. 차량 측면엔 별도의 LED(발광다이오드) 지시등을 적용해 야간에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실내 적정온도 유지 시스템, 휠체어가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출입문 등 편의 시설을 다양하게 갖춘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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