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조동연, 아이 기른 용기 존경…강용석·가세연 추악한 가해자"

입력 2021-12-03 11:57   수정 2021-12-03 11:58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조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향해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낳고 기른 용기에 존경을 표한다"며 의혹을 제기한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와 강용석 변호사를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위원장이) 그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고 워킹맘으로서 (아이를) 키우고, 일하고, 공부하고, 도전하고"라며 "참 열심히 살아왔다. 모든 가족과 함께 평화가 있기를 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 개인의 존엄을 파괴한 가세연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관음증적 시선으로 한 사람의 가정사에 대해 난도질하는 것은 끔찍한 가해행위이자 사회적 폭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세연은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선정적 내용으로 조 위원장을 저격하고, 한 사람의 인권을 짓밟고 비난과 조롱의 대상으로 삼았다"며 "오로지 조회 수에 혈안이 되어 사람을 제물로 삼은 가세연은 추악한 가해자"라고 꼬집었다.


그는 "조 위원장은 아픈 개인사를 지닌 채 아이들을 키우면서 자기 일과 엄마의 길을 책임지고자 한 전문직 여성"이라며 "한 개인이 짊어졌던 삶의 무게에 당사자도 아닌 제삼자가 심판할 자격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조 위원장과 아이들에 대해 선 넘은 무도한 공격을 자행한 강 변호사와 가세연은 의법 조치로도 부족한 행위를 자행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죄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로 강 변호사와 가세연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 변호사는 조 위원장과 관련된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송영길 대표와 함께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조동연 씨를 두고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며 "육사 출신들 사이에 알려진 내용이라 여러 곳에 크로스체크했는데 거의 비슷하게 알고 있다"라고 적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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