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03일 17:1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시중 은행들이 보유한 3770억원 규모 SK스퀘어 주식이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된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 주식 607만8894주가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될 예정이다. 시중 은행이 보유하던 '미국 발행 주식예탁증서(ADR)' 중 미전환물량이 대상이다. 주관사는 CLSA증권이다.
가격은 이날 종가 대비 5.91%할인된 6만2100원에서 6만6000원 범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SKT가 지난해 사업회사(SKT)와 중간지주회사(SK스퀘어)로 인적분할을 단행하면서 ADR 투자자들도 같은 비율의 SKT 주식과 SK스퀘어 주식을 받게 됐다. 다만 새로 발행될 SK스퀘어가 지주사로 분류 돼 미국 증권거래소(SEC) 규정상 ADR 상장이 불가능해졌다. 기존 투자자들은 현금 청산과 국내 SK스퀘어 주식으로 교환받는 방식 중 하나를 택해야 했다.
이에 따라 시중 은행들은 이 중 현금 청산을 택한 투자자들의 물량을 블록딜로 매각해 청산하는 절차를 밟게 됐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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