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사전청약에 2만9000명 몰려…하남교산 '불티'·양주회천 '미달'

입력 2021-12-03 20:46   수정 2021-12-03 20:47


3800여가구를 공급하는 3차 사전청약에 2만9000여명이 몰렸다. 입지별로 뚜렷하게 양극화됐다. 서울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하남교산은 최고 3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양주회천에서는 미달이 났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3차 공공분양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해당지역 사전청약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3855가구 공급에 2만9430명이 몰려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16.7대 1(1683가구 모집에 2만8133명 신청)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하남교산 전용 59㎡로 597가구 공급에 2만2486명이 몰려 37.7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과천주암 전용 84㎡도 94가구 모집에 2742명이 몰려 29.2대 1의 경쟁률을 냈다. 과천과 하남은 강남 접근성이 높아 주거 선호지역으로 꼽힌다. 반면 양주회천은 미달이 났다. 양주회천 전용 59㎡ 699가구 모집에 596명이 접수, 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지역에 한해 청약이 진행된 신혼희망타운은 과첨주암, 시흥하중 등 2172가구 모집에 1297명이 신청했다. 시흥하중 A4블록 전용 55㎡가 유일하게 해당지역 접수에서 마감됐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수도권 추가 접수를 통해 최종 경쟁률이 집계될 예정이다.

1·2차에 이어 3차 사전청약도 높은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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