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 '지역사회공헌 인정의날' 행사…조폐공사·생태원 등 표창 수상

입력 2021-12-05 10:32   수정 2021-12-05 10:33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부가 지난 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in the Community)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사회복지협의회와 복지부가 2019년부터 공동으로 시행해 올해 3회를 맞았다.

올해 사회공헌부문 유공단체로는 강원랜드, 국립생태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울산항만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기술(주), 한국조폐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9곳이 선정돼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구리농수산물공사, 국민연금공단, 롯데정밀화학(주), 엘지이노텍(주)광주공장, 인성의료재단, 제주은행, ㈜포스코건설, 한국공항공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연구재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중부발전(주)세종발전본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화디펜스(주)창원1사업장,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교육원, 현대제철(주)당진제철소 등 17곳이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협의회 측은 이번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지표는 환경경영(E)·사회공헌(S)·윤리경영(G)으로 3개 영역 7개 분야 25개 지표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인정심사에 참여한 기업과 기관은 총 430곳이며, 서류심사, 지역 및 최종인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350곳이 최종 선정됐다.

인정패를 받은 기업과 기관은 인정 승인일로부터 1년간 엠블럼 사용권한이 부여되고, 인정제 멤버십에 자동 가입돼 교육·포럼·컨설팅 등 개인과 조직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혜택이 제공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7월 2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센티브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함께 올해부터 인정제 인센티브 제공 기관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문석진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 (서대문구청장), 변재운 국민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 김동완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송하진 회장(전라북도지사), 정수용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이 영상 축사로 인정기업 및 기관 선정을 축하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기업과 기관의 건강한 사회공헌 조직문화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며 “인정기업 · 인정기관 임직원이 협력해 다음 세대를 위한 행복한 대한민국을 물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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