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 지식산업센터 착공 위한 국비 41억 확보

입력 2021-12-06 10:45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진해구 첨단산업연구단지(舊 육군대학 부지) 내에 추진 중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실시설계 및 기술자문위원회 심의, 계약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초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예정된 국비 자금 교부가 지연되어 차질이 우려되었으나 창원시에서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난 12월 1일 국비 41억원을 확보해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는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 후 연내 조달청에 계약 의뢰할 예정이다.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2074㎡ 규모로 2023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기업 입주 공간, 코워킹스페이스, 컨벤션홀, 회의실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어 창업?벤처 기업의 혁신성장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 및 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 애로 해소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2018년 제6차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국비 160억 원 포함 총 283억 원이 투입된다.

지식산업센터란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와 벤처기업을 운영하기 위한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건물로, 공공임대형이라는 취지에 맞게 기업활동 공간을 민간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하여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 예정부지인 첨단산업연구단지는 한국재료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 등 다수의 혁신 연구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구기관의 R&D 과제를 연계해 사업화할 수 있는 소재부품 분야 기업을 집중 유치함으로써 연구기관과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의 입주공간뿐만 아니라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창업보육센터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초기기업을 입주시켜 기술 및 경영지도, 자금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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