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독서형태 오디오북…출퇴근 때 가장 많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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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2-07 18:34   수정 2021-12-08 01:25

새로운 독서 형태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오디오북 이용자는 주로 출퇴근 등 외부에서 이동할 때 책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경영서는 이동할 때 오디오북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았다. 시간을 아껴가며 공부하는 직장인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7일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의 오디오북 이용자 524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소설, 인문, 경제·경영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1위) 운전할 때(2위) 오디오북을 많이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설은 전체 응답자의 69%가 이동 중 오디오북을 청취했다. 인문(73%), 자기계발(71%) 책도 외부 이동 시 오디오북 활용 비율이 비슷했다. 경제·경영서는 전체 이용자의 80%(대중교통 42%, 운전 38%)가 사실상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니어(아동용) 서적은 집안일을 하거나(37%) 잠자기 전(35%)에 듣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윌라 오디오북의 다운로드는 올해 268만3203건으로 전년 대비 1.5배 늘었고 청취 시간(1328만8565시간)도 작년(514만641시간)에 비해 2.6배 증가했다.

일상에서 쉽게 책을 읽는 환경을 조성한 오디오북의 확산 덕에 전체 독서량은 증가했다는 평가다. 윌라 회원들의 연간 독서량은 10.2권으로 한국 성인의 평균 종이책 독서량(6권,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자료 기준)보다 1.7배 많았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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