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김건희, 유흥주점 근무사실 無…추미애도 법적 조치"

입력 2021-12-08 10:01   수정 2021-12-08 10:17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8일 윤석열 대선후보 아내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가짜뉴스다"라고 말했다.

최지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열린공감TV 방송은 가짜뉴스다. 이런 가짜뉴스에 편승해 보도한 언론사 기자와 공개적으로 글을 올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장관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 부대변인은 "열린공감TV는 ‘제보자’라는 사람을 내세워 1997년 5월경 ‘쥴리’라는 예명을 쓰는 김건희 씨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취지의 방송을 하였으나, 사실과 다르다"면서 "제보자 한 명을 내세워 김건희 씨에 대한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수준 낮은 내용을 그대로 방송하고, 하반부에는 같은 제보자가 이재명 후보의 어린 시절을 증언하며 예찬론을 펼치다니 이런 것을 방송하거나 언급하는 분들은 부끄럽지도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에는 ‘○○대 시간강사’로 소개받았다고 하는데, 1997년에는 김건희 씨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라마다르네상스 회장을 처음 안 시점은 훨씬 뒤로서 1997년경은 서로 알지도 못하던 때다"라며 "단연코 김건희 씨는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방식이 사람을 대하는 민주당의 ‘민낯’이다"라며 "대선 후보였던 추미애 전 장관까지 나서 근거 없는 인신공격도 잔혹하게 퍼뜨린다"고 비판했다.



앞서 추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일 열린공감TV 보도를 공유하며 "쥴리라고 하면 안 되는 이유가 나왔다. '주얼리'이기 때문이었나"라고 적었다.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추 전 장관이 쥴리 의혹에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을까"라며 "그래도 일국의 장관까지 지냈던 사람인데'라고 개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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