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보리스 존슨 총리, 일곱째 아빠 됐다…재임 중 두 번째 출산

입력 2021-12-09 20:24   수정 2021-12-09 20:25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일곱째 딸을 얻었다.

영국 총리 대변인실은 9일 "총리 부부가 오늘 오전 런던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면서 "모녀 모두 건강하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의 아내 캐리 존슨은 지난해 첫째 아들 윌프레드를 출산한 데 이어 이번 출산으로 총리와의 사이에서 1남1녀를 두게 됐다.

존슨 총리는 공식적으로 세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했다. 1987년 옥스퍼드 대학 동창인 알레그라 모스틴 오언과 결혼했다가 두 번째 부인인 마리나 휠러와의 불륜이 드러나며 이혼했다.

휠러와는 슬하에 4명의 아이를 두고 2018년 이혼했고, 미술 컨설턴트인 헬렌 매킨타이어와의 혼외 자식을 한 명 두고 있다. 여기에 캐리 존슨과의 자녀 2명을 포함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자녀만 7명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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