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제대 후 첫 컴백…오늘(10일) 신보 '록 업' 발매

입력 2021-12-10 09:42   수정 2021-12-10 09:43


밴드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 최민환)가 드디어 컴백한다.

FT아일랜드는 1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록 업(LOCK UP)'을 발매한다.

'록 업'은 FT아일랜드가 군 제대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FT아일랜드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이별 후 연인과의 기억을 판도라의 상자에 가둬버린, 아픈 사랑의 순간을 그려내며 전매특허 감성 록발라드를 선보인다. 이전까지 보여줬던 '사랑앓이', '지독하게' 등 다수의 히트곡의 계보를 새 앨범의 타이틀곡 '말이 안 돼(Unthinkable)'로 이어갈 예정이다. 호소력 짙은 이홍기의 목소리와 애절한 밴드 사운드가 깊은 여운을 준다.

'말이 안 돼'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받아들이고 싶어도 인정할 수 없는 현실적인 심정을 담아낸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10주년 스페셜 디지털 싱글 '사랑앓이(With 김나영)'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 김지은이 등장해 이홍기와 이별 전에 행복했던 시간을 연기한다.

올해로 데뷔 15년 차로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FT아일랜드는 더욱 거침없이 열일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2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 '록 업'으로 여전히 밴드로서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예정. 또한 뮤지컬, 예능 등 다방면에서도 활약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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