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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진 '코로나 여론'…"정부 대응 잘한다" 57%→44%

입력 2021-12-10 14:03   수정 2021-12-10 14:07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면서 정부 대응에 관한 부정평가가 지난달 대비 15%포인트 늘었다. 긍정평가는 13%포인트 하락했다. 코로나 상황이 악화하면서 내년 대선에 최대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0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잘 못한다'가 47%, '잘한다'가 44%를 기록했다. 11월 둘째 주 긍정평가(57%)가 부정평가(32%)를 훨씬 앞섰지만 한 달 만에 뒤집어진 셈이다.

코로나19 관련 정부 부정평가가 이렇듯 높게 나온 것은 한국갤럽이 여론조사 문항에 정부 코로나19 대응 평가 항목을 넣은 이후 세 번째다. 1차 확산 무렵인 지난해 2월 마지막 주(부정 51%, 긍정 41%),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던 올해 4월(부정 49%, 긍정 43%) 부정평가가 더 많았지만, 이후 긍정평가가 재상승했다.

응답자들은 부정평가 이유로는 '방역·확산억제 못함'(19%),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정책 우려'(14%), '늑장 대응'(13%), '일관성 없음'(10%) 등을 꼽았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백신 확보·수급'(20%), '방역·확산억제'(15%), '다른 나라보다 잘함·세계적 모범'(11%)을 꼽았다.

조사는 7~9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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