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항일비밀결사' 활동 장병하 선생 별세

입력 2021-12-13 17:46   수정 2021-12-14 00:13

일제강점기 경북 안동에서 항일 비밀결사 활동을 한 애국지사 장병하 선생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그는 1944년 10월 경북 안동에서 안동농림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조직된 비밀결사 대한독립회복연구단에 가입해 활동했다. 선생 등 조직원들은 1945년 3월 10일 일본육군기념일에 총궐기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일을 추진했지만, 사전에 발각돼 단원 전원이 체포됐다. 5개월간 옥고를 치르다 해방과 더불어 1945년 8월 16일 기소유예로 풀려났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9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그의 작고로 생존 애국지사는 15명(국내 12명, 국외 3명)으로 줄었다. 빈소 대구동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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