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0.01%), 관악구(0.01%), 동대문구(0.02%), 금천구(0.04%), 노원구(0.07%), 도봉구(0.07%) 등이 서울 평균치를 밑도는 상승률을 보였다.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 해링턴 플레이스’ 전용면적 84.6㎡는 지난달 4일 10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8월 11억3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한 것과 비교하면 5000만원이 떨어졌다.
반면 용산구(0.22%), 서초구(0.19%), 강남구(0.14%), 송파구(0.14%)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서초구는 상승률이 0.17%에서 0.19%로 오히려 확대됐다.
매수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이달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6.4를 기록해 4주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100 이하면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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