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두나무, 메타버스 기업 페르소나스페이스에 100억 투자

입력 2021-12-15 12:06   수정 2021-12-15 16:14


연예인을 활용한 메타버스 사업을 하는 갤럭시코퍼레이션 자회사 페르소나스페이스가 네이버제트와 두나무로부터 1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다. 국내 메타버스·NFT(대체불가능토큰) 시장을 선도하는 두 기업의 투자로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사업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페르소나스페이스가 네이버제트와 네이버제트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다고 15일 밝혔다.

페르소나스페이스는 연예인의 아바타, 버추얼휴먼(가상인간) 등 부캐릭터(제2의 자아)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연예인의 부캐릭터가 활동할 공간으로 '새울시'라는 이름의 메타버스도 구축하고 있다.

연예인의 새울시에서의 활약상을 그린 '부캐전성시대'라는 TV 프로그램도 만든다. 마미손, 인순이, 강예빈, 영지, 송해, 유세윤, 장동민, 김성수, 이휘재, 슬리피 등 연예인이 참여한다. 부캐전성시대는 TV조선에서 오는 19일 처음 방영된다. 페르소나스페이스는 방송 방영 이후 시청자가 '가장 활약이 좋은 연예인 부캐 그룹'을 새울시에서 투표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페르소나스페이스는 참여 연예인 부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음원, 웹 영화, 콘서트 등 콘텐츠도 제작하며 이를 NFT로 만드는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네이버제트와 두나무는 페르소나스페이스가 구축하는 메타버스 세계관이 확장성이 크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네이버제트는 2억5000만 명 이상 이용자를 확보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한다. 두나무는 국내 1위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와 NFT 거래소 업비트NFT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세 회사는 새로운 메타버스·NFT 서비스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페르소나스페이스의 최용호 CHO(최고행복책임자)는 "네이버제트, 두나무와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아바타 IP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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