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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미용 의료기기, 11월 수출 사상 최대…덴티움 등 주목

입력 2021-12-16 07:45   수정 2021-12-16 07:46

치과 및 미용 의료기기의 지난달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에도 최고치 경신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1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11월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은 5793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6.3%, 전월 대비 25.7% 증가했다. 사상 최대 월간 수출이다. 신흥국 수출의 고성장세가 이같은 성장을 이끌었다.

중국 수출이 2302만달러로 전년 대비 77.2% 늘었고, 러시아가 1190만달러로 82.6%, 터키가 232만달러로 236.6% 증가했다.

나관준 연구원은 "12월 1~10일 잠정 임플란트 수출은 2535만달러를 기록했다"며 "12월에도 월간 사상 최대 수출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주요 신흥국 수출비중이 높은 덴티움과 오스템임플란트에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11월 미용 의료기기 수출은 6776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3.4%, 전월 대비 1.4% 늘었다.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의 고른 성장세를 확인했고,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12월 1~10일 잠정 미용 의료기기 수출은 2396만달러로, 이달에도 최대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주목할 기업으로는 클래시스 제이시스메디칼 루트로닉을 제시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11월 수출은 2551만달러였다. 전년 동월 대비 15.4%, 전월 대비 43.2% 늘었다. 미국이 544만달러로 전년 및 전월 대비 각각 97.4%와 96.5% 증가했다. 안정적 구간 진입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중국은 694만달러로 전년 대비 35.7%, 전월 대비 14.1% 감소했다.

나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규제 여파로 정식 허가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각종 노이즈 해소가 우선시돼야 하나, 중장기적으로 중국 정식 허가 및 미국과 유럽 등 빅마켓 진출 업체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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