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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김건희 사건 덮으려고 '이재명 아들 도박' 터뜨렸나"

입력 2021-12-17 10:23   수정 2021-12-17 10:26


여당 선거대책위원회 온라인소통단장을 맡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후보 아들의 도박 의혹이) 터진 시기나 이런 것들이 김(건희) 씨 사건이 일파만파 터지다 보니까 이걸 황급히 막기 위해서 한 것 아닌가"라며 "오히려 거꾸로 사과하는 대신에 다른 사건, 여당 후보의 새로운 의혹으로 이걸 덮으려고 했던 의도가 야당에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7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향한 의혹 제기가 기획됐다는 표현에 대해 "허위 이력서는 몇 달 전에도 이미 문제 제기가 됐었다"며 이렇게 맞받았다.

김 의원은 야당이 이 후보 아들의 억대 도박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억대 도박은 수익 규모에 맞춰봤을 때 맞지 않는 금액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은 송금내역이 있기 때문에 숨길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 아들의 성매매 업소 출입 논란과 관련해서는 "그 부분은 본인이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너무 억측하거나 그렇게 해선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선대위 차원에서 확인된 바는 글을 남긴 것은 맞지만 성매매를 한 사실은 없다고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 아들의 수사 여부에 대해 "수사의 대상이 되는 것은 분명히 맞고, 끝까지 책임을 다할 생각으로 알고 있다"며 "정직이 최선의 정책이라고 생각하고, 550만 원 수익이냐 몇 천만원 수익이냐 그것과 상관없이 정말 진심을 다해서 사과드리고 있다"고 답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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