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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도 뚫은 오미크론

입력 2021-12-19 17:25   수정 2021-12-20 08:56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의료체계 붕괴를 막을 마지노선이 뚫렸다는 점에서 일반 중환자 치료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로나19로 입원한 위중증 환자는 1025명이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가장 많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7일(1016명) 처음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이틀째 1000명대를 이어갔다.

의료체계 붕괴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위중증 환자가 1000명 넘게 나오면 (병상과 의료진 부족으로) 비(非)코로나환자 진료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방역당국 걱정대로 평상시 같으면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일반 중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못 받아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할 수 있다는 얘기다. 18일 코로나19 사망자는 78명으로 2주 전(43명)에 비해 두 배가량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6236명이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 4명은 3차 접종을 마치고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부스터샷으로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등을 맞았다.

방역패스에 대한 미접종자의 불만이 커지면서 접종증명서를 도용하거나 음성확인서를 위·변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선아/오상헌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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