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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육아휴직자 5명 중 1명은 아빠

입력 2021-12-21 17:51   수정 2021-12-22 00:47

지난해 육아휴직자 다섯 명 중 한 명은 아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육아휴직은 10년 전인 2010년 대비 19.6배 수준으로 늘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0년 육아휴직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만 8세 혹은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키우기 위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전년 대비 3.7% 늘어난 16만9345명으로 집계됐다.

육아휴직자 중 아빠는 3만8511명으로 전년보다 20.2%(6460명) 늘었다. 유아휴직하는 엄마는 13만834명으로 전년보다 0.3%(371명) 줄었다. 지난해 육아휴직자 중 아빠는 22.7%, 엄마는 77.3%를 차지했다.

육아휴직자 중 아빠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늘었다. 2010년 1967명에 불과했던 아빠 육아휴직자는 2020년 3만8511명까지 늘어 10년 만에 19.6배가 됐다. 전체 육아휴직자에서 아빠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2.7%에서 2020년 22.7%로 20%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육아휴직자도 늘었다. 2010년 7만2967명이었던 전체 육아휴직자는 2020년 16만9345명으로 2.3배로 늘었다. 육아휴직을 하는 엄마는 2010년 7만1000명에서 2020년 13만834명으로 1.8배가 됐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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