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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 이영애 딸, 16년 만에 공개된 근황…주한 美 장교됐다

입력 2021-12-22 07:24   수정 2021-12-22 07:36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극 중 주인공 금자 씨(이영애)의 딸 제니로 출연했던 아역배우의 근황이 16년 만에 공개됐다.

20일 유엔군사령부는 공식 페이스북에 "커스틴 권은 유엔사 의장대 선임참모로 전술적 훈련 계획을 감독하고, 의장대 행사 조율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군복을 입은 채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커스틴권의 한국 이름은 권예영이다. 권 씨는 1993년생으로 13세에 '친절한 금자씨'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당시 남동생의 CF 촬영 현장에 갔다가 영화에 발탁된 권 씨는 영화가 인기를 모은 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능숙한 영어 솜씨와 중국어 회화 능력을 밝히며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권 씨는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랐다. 유엔사는 권 씨에 대해 '친절한 금자씨' 출연 이력을 소개하면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연기를 계속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박찬욱 감독'과 '친절한 금자씨'를 해시태그로 덧붙이기도 했다.

권 씨는 미군 입대 이유에 대해 "6.25 전쟁 여파로 미국으로 이주한 조부모님에게 자유의 소중함을 배웠다"며 "그러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육군에 자원입대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대한 특별한 감정도 전했다.

권 씨는 "나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을 내 집이라고 부른다"며 "영어로 번역할 수 없는 한국만의 '정'을 좋아한다. '정'은 시간을 통한 실제적이고 독특한 사회적 관계의 결합을 의미하는데, '정'이 한국을 돋보이게 하고, 아름답게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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