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추진협의회는 북항2단계 재개발 사업에 부산시가 시행자로 참여함에 따라 공공성과 추진력을 확보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출범했다. 1000명 규모로 운영위원회, 전문가 분과위원회, 시민서포터즈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운영된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항을 해양 관광 및 문화와 비즈니스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마리나,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오페라하우스, 복합문화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북항 재개발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부산 미래 100년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대표 인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부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공적인 북항 재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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