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X남주혁 '스물다섯 스물하나' 내년 2월 12일 첫방 [공식]

입력 2021-12-24 09:17   수정 2021-12-24 09:18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오는 2022년 2월 12일 밤 9시로 첫 방송을 확정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함께 성장하는, 청량했던 첫사랑부터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든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보나), 최현욱, 이주명 등 싱그럽고 풋풋한 ‘청춘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현실을 위트 있게 표현, 공감을 불러일으킨 감성 필력의 권도은 작가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더 킹-영원의 군주’, ‘너는 나의 봄’을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로 각광받은 정지현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믿고 보는 ‘작?감?배’ 조합을 완성했다.

김태리는 IMF로 팀이 없어졌지만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쳐 포기를 모르는, 당찬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인 나희도 역을 맡았다. 김태리는 넘어지고 좌절하면서도 꿈을 향해 질주하는 야무진 청춘, 포기를 모르는 나희도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남주혁은 IMF로 풍비박산 나버린 집안의 장남으로 억척스럽게 살아가다 기자가 된 백이진 역으로 분해, 문제 많은 네 청춘들의 해결사인 좀 더 성숙한 청춘의 면모를 선보인다.

김지연(보나)은 열여덟 동갑 나희도와 라이벌이 되는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 역으로 나서 카리스마 넘치는 펜싱 선수의 모습부터 펜싱복을 벗으면 천상 귀염상이 되는, 사랑스러운 외유내강형 인물을 연기한다.

최현욱은 싸이월드의 투멤(투데이 멤버)남을 목표로, 일진이라 주장하지만 딱히 뭘 하지 않는 그 시절 인플루언서 문지웅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주명은 전교 1등이면서 반장인, 그러나 가슴 속엔 반항심으로 가득 찬 잔다르크 지승완 역으로 활약을 펼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스물둘과 열여덟에 만난 나희도와 백이진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함께 어른이 되어가는 청춘 로맨스, 그리고 경쟁자이자 동반자, 인연이자 악연인 숙명의 라이벌 나희도와 고유림의 이야기, 반짝이는 빛을 품은 나희도, 백이진, 고유림, 문지웅, 지승완 등 다섯 청춘의 우정과 성장기 등 우리가 보고 싶은 유쾌하고 아린 그 ‘청춘’을 다채롭게 펼쳐내며 몰입도를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현재 방송되고 있는 ‘불가살’ 후속으로 2022년 2월 12일에 첫 방송을 전격 확정했다”라며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촬영하고 있다. 안방극장에서 만날 그날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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