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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화력발전소 역사 뒤안길로…LNG로 전환

입력 2021-12-28 14:14   수정 2021-12-28 14:20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석탄발전소인 호남화력발전소가 가동을 멈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전남 여수의 호남화력발전소 1·2호기가 오는 31일 자정을 기해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노후 석탄발전소 10기를 폐지한다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가 연내 마무리됐다.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서 2017년 충남 서천 1·2호기와 강원 영동 1·2호기의 문을 닫았다. 또 지난해 12월 보령 1·2호기를, 올해 4월에는 삼천포 1·2호기를 폐쇄했다.

호남화력발전소는 1973년 유류발전소로 상업 운전을 시작했고, 1985년 석탄발전소로 전환됐다. 기존 발전소 부지에는 최신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및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기존 인력 320명 중 290명은 다른 석탄발전소 등으로 재배치되거나 자산정리 업무 등을 위해 잔류키로 했다.

또 정부는 오는 2024년부터 2034년까지 추가로 30기의 석탄발전소를 폐지하고, 이중 24기를 LNG발전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환된 LNG발전소도 2050년까지 모두 폐쇄하거나 5%만 남기기로 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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