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펀드 투자 누적 1조원 달성

입력 2021-12-30 09:16   수정 2021-12-30 09:17



카카오페이증권은 펀드 서비스가 1년 10개월 간 누적 투자금 1조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이뤄진 펀드 투자는 총 1억8000건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작년 2월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단 7개의 엄선한 상품과 1천 원 미만의 소액까지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로 꾸준히 투자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했다.

지금까지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펀드를 경험한 사용자는 총 201만 명으로 그 중 97.4%가 ‘동전 모으기’, ‘알 모으기’, ‘자동투자’ 등 적립식 투자를 경험했으며 67.7%가 매월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누적 투자금 1조원 중 43.6%도 적립식 투자를 통해 모였다. ‘동전 모으기’ 등을 통해 소액으로 펀드 투자를 경험한 사용자들이 금액이나 횟수를 늘리는 등 투자 경험을 확대함에 따라 투자금 규모도 빠르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모펀드 시장에서도 빠른 속도로 성장해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작년 9월 말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개인 공모펀드 계좌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말 카카오페이증권의 개인 공모펀드 계좌 수는 227만좌로 증권업계 전체의 33.2%를 차지한다.

펀드 잔고 증가율도 187.7%로 업계에서 가장 높다. 11월 말 카카오페이증권 펀드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2097억원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증권업계 전체의 개인 공모펀드 잔고는 1.5% 증가에 그쳤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유일하게 3배 가까이 잔고가 늘어났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현재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EMP펀드 3개, 채권형 펀드 2개, 주식형 펀드 2개를 판매 중이다. 접근성이 뛰어난 플랫폼, 사용자 친화적인 UX, 최소 투자금 1000원으로 펀드의 장벽을 낮췄으며 매달, 매주 혹은 매일 정해진 날짜에 원하는 금액을 투자할 수 있는 ‘자동투자’ 서비스에 사용자가 원할 때 투자를 일시정지 했다가 다시 켤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해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로 결제하고 남은 1000원 미만의 잔돈을 계산해 지정한 펀드에 자동 투자하는 ‘동전 모으기’ 등 혁신적인 서비스로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펀드에 이어 국내 주식, 해외 주식, ETF 투자가 가능한 주식 서비스를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상원 카카오페이증권 사업전략본부장은 "출범 후 처음 선보인 펀드는 누구나 소액으로도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했던 카카오페이증권의 비전이 담겨있다"며 "만 2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사용자들의 호응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펀드 뿐 아니라 앞으로 출시할 주식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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