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내년에도 농업정책대출 금리 깎아준다

입력 2021-12-31 15:04   수정 2021-12-31 15:16


농협은행이 주요 농업정책자금대출에 대한 금리 인하 혜택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업인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0.3~1.0%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업인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금리 인하 조치를 시행해왔다. 당초 올해 말로 종료 예정이었지만 최근 무기질비료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비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농업인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다.

대상은 기존 고정금리 대출과 신규 취급되는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운전자금·농기계구입자금) △농촌융복합산업자금 대출이다. 금리 인하는 자동 적용된다.

금리 인하폭은 상품별로 0.3~1.0%포인트다. 농축산경영자금과 농업종합자금(운전자금)은 연 2.5%에서 연 1.5%로, 농기계구입자금과 농촌융복합산업자금은 연 2.0%에서 연 1.5%로 인하된다. 농축산경영자금 가운데 재해대책경영자금의 고정금리는 연 1.8%에서 연 1.5%로 인하된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정부의 농업인 지원 대책에 적극 협조해 신속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금융지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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