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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희망의 새 아침 맞았다"…SNS로 새해인사 [전문]

입력 2022-01-01 07:41   수정 2022-01-01 07:45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찬바람이 거세지만, 우리는 눈을 녹이며 올라오는 보리싹처럼 희망의 새 아침을 맞았다”며 새해 인사말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새해 인사에서 코로나19 발병 이후 2년간 방역에 힘써준 의료진과 거리두기 정책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방역 정책에 협조한 국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세계는 지금 격변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격화된 미중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 여파를 반영한 대목이다.

이어 오는 3월로 예정된 대선은 언급하며 "국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다짐하는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의 씨앗을 잘 준비했다. 함께 걷는 일만 남았다"며 "늦봄 마지막 날까지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문 대통령의 임인년 SNS 새해인사 전문.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찬바람이 거세지만, 우리는 눈을 녹이며 올라오는 보리싹처럼 희망의 새 아침을 맞습니다. 호랑이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2년, 방역 최일선을 지켜주신 방역진과 의료진, 어려움을 감내해주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상을 뒷받침해주신 필수노동자와 이웃의 안전을 함께 생각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단한 땀방울이 함께 회복하고 도약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세계는 지금 격변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경제와 삶의 방식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해야 합니다. 나라 안에서는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다짐하는 선거가 되길 기대합니다.

우리는 마음의 밭을 단단히 갈아두었고 경제의 씨앗 또한 잘 준비해 두었습니다. 함께 걷는 일만 남았습니다. 늦봄의 마지막 날까지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손잡고 건강한 한 해를 열어가길 바랍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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